꿈 같았던 지난 주말대안교육 합창제가 긑끝나고 여운이 쉽게 가시지 않는 중입니다.
함께했던, 그리고 응원했던 우리 무지개 식구들 모두 그러하실 것 같아요.
합창제를 준비하는 기간에 학교 주요행사들이 몰려 있었네요.
2,5학년의 지리산성장여행, 학교설명회, 6학년의 개프, 그리고 가장 기뻤던 혜원이네의편입.
굵직한 일정 속에서 틈틈이 준비를 해온 것이 이렇게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참 기뻤습니다.
처음 ‘내일로’를 제안한건, 26년 대안교육합창제 계획까지 이미 다 머릿속에 갖고있는 아이디어뱅크 비행기였답니다. 거기에 빵의 참가 경험을 토대로 구체적인 구상이 완성되었고 심혈을 기울인 개사과정을 거쳐 준비팀에게 노래 3곡이 전달 되었어요. 참신하기도 했고 쉽지 않겠는데 생각도 들었고, 뭐든 진심인 학교인데 뭔들 못하겠나 하는 생각까지. 아마들에게 첫 제안을 하며 초반에 약간의 우여곡절이 있어서 준비팀이 다시금 회의를 하고 몇가지의 플랜을 더 가지고 만났지요. 눈치빠른 몇 아마들은 준비팀이 밀고 나갈 것이라 예상 하셨겠지만 의견을 들어보고 수용하여 조율해 맞춰보고 싶었던 마음이 깔려 있었다는 사실~~~^^ 진심입니다 ㅎㅎ 그 자리에 모인 아마들이 즉흥적으로 일부분 수정한 가사가 결국은 합창제에서 감동의 포인트가 되었던 것 같아요.
자꾸 들으니 익숙해지고 가사도 우리의 이야기라 그런지 입에 붙기 시작했어요.
한 두번 연습으로 얼추 곡이 완성되어 가고 있어서 놀랍기도 했지요. 무지개 아마들 도대체 못 하는것이 무엇인가!!
처음엔 솔로 분들에게 역할 부여를 많이 드렸다가 느끼셨겠지만 점차 합창 부분을 늘려갔고요.
우왕좌왕 횡설수설 하는 저의 이야기를 찰떡같이 들어주시고 아무 불평 불만 없이 함께 따라와 주심에 다시금 고마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춤꾼이 오셔서 안무도 넣어주셨네요. 옆에서 보는 춤꾼의 춤선이 정말 멋지고 아름다웠습니다.춤꾼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무지개 아마들이 가성비 있고 깔끔하게 정리가 된 것 같아요.
한번 모일때 마다 평균 연습 시간 2시간30분.
마지막 두 번의연습은 계속 서서 하셨네요.
이제 생각해 보니 너무 스파르타...쿨럭, 이제와서 죄송한 마음 전해 드립니다ㅎㅎ
대망의 합창제 당일, 다들 시간맞춰 삼삼 오오 모였고 리허설을 마치고 틈틈이 테라스에서 연습도 했네요.
정말이지 지독합니다 무지개 ㅎㅎㅎ
합창제가 시작되었어요.
드디어 우리 차례.
약간 상기된 채로 시작을 했는데 첫 곡부터 환호와 박수가 조금씩 들리기 시작했어요.
두 번째 곡 들어가니 노래 중간 중간 계속 환호가 터지고 객석에선 눈물 바람 이었다고 하네요.
마지막 곡엔 우리 아이들 미리 들어와 버렸지만 그래서 더 좋은 마지막 무대가 되었고요.
하면서 긴장이 조금씩 풀리고 우리 진짜 열심히 한 것 같아요. 어디 초대 해주는 곳 없을까요? ㅎㅎ
섭외 들어오면 가자구요~~~ (진심 경기도 교육청 앞에 가서 노래하고 싶네요. "조례를 만들어야해. 대안교육 힘 실어야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자기 역할을 했던 빵과 이하 준비팀.
솔로라는 부담을 안고서도 반짝반짝 자리를 빛내준 솔로들.
든든히 자리를 채워준 정말 소중한 합창단.
무대에 힘께하지 못해도 아이들돌봄과 응원의 자리를 지켜주었던 무지개 식구들
그리고 사랑스러운 우리 무지개 아이들과 고마운 선생님들.
우리 모두 좋은 마음으로 함께했던 시간들이 모여 대상! 또 대상! 자꾸 대상!^^
대상까지 타니 진짜 좋긴 하더라구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행복한 추억이 되었겠지요. 
학교오니 울트라의 맛있는 뒷풀이 음식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행사 때마다 이렇게 음식준비 해주시고 맛있게 먹고 즐길 수 있도록 해주시는 선배아마들 사랑도 감사합니다.
(지금보니 울트라 모자는 빵이 키친타올과 청테이프로 손수 만드셨던 무대용 소품이네요! 잘 어울리십니다~~)
각자 자리에 스스로 서서 서로를 살리고 있는 우리 무지개 식구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도 다른곳 아닌 무지개식구들의 노래를 지휘할 수 있어서 정말 행운이었어요!!
다음 26년 합창제를 위하여!!!!
꿈 같았던 지난 주말대안교육 합창제가 긑끝나고 여운이 쉽게 가시지 않는 중입니다.
함께했던, 그리고 응원했던 우리 무지개 식구들 모두 그러하실 것 같아요.
합창제를 준비하는 기간에 학교 주요행사들이 몰려 있었네요.
2,5학년의 지리산성장여행, 학교설명회, 6학년의 개프, 그리고 가장 기뻤던 혜원이네의편입.
굵직한 일정 속에서 틈틈이 준비를 해온 것이 이렇게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참 기뻤습니다.
처음 ‘내일로’를 제안한건, 26년 대안교육합창제 계획까지 이미 다 머릿속에 갖고있는 아이디어뱅크 비행기였답니다. 거기에 빵의 참가 경험을 토대로 구체적인 구상이 완성되었고 심혈을 기울인 개사과정을 거쳐 준비팀에게 노래 3곡이 전달 되었어요. 참신하기도 했고 쉽지 않겠는데 생각도 들었고, 뭐든 진심인 학교인데 뭔들 못하겠나 하는 생각까지. 아마들에게 첫 제안을 하며 초반에 약간의 우여곡절이 있어서 준비팀이 다시금 회의를 하고 몇가지의 플랜을 더 가지고 만났지요. 눈치빠른 몇 아마들은 준비팀이 밀고 나갈 것이라 예상 하셨겠지만 의견을 들어보고 수용하여 조율해 맞춰보고 싶었던 마음이 깔려 있었다는 사실~~~^^ 진심입니다 ㅎㅎ 그 자리에 모인 아마들이 즉흥적으로 일부분 수정한 가사가 결국은 합창제에서 감동의 포인트가 되었던 것 같아요.
자꾸 들으니 익숙해지고 가사도 우리의 이야기라 그런지 입에 붙기 시작했어요.
한 두번 연습으로 얼추 곡이 완성되어 가고 있어서 놀랍기도 했지요. 무지개 아마들 도대체 못 하는것이 무엇인가!!
처음엔 솔로 분들에게 역할 부여를 많이 드렸다가 느끼셨겠지만 점차 합창 부분을 늘려갔고요.
우왕좌왕 횡설수설 하는 저의 이야기를 찰떡같이 들어주시고 아무 불평 불만 없이 함께 따라와 주심에 다시금 고마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춤꾼이 오셔서 안무도 넣어주셨네요. 옆에서 보는 춤꾼의 춤선이 정말 멋지고 아름다웠습니다.춤꾼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무지개 아마들이 가성비 있고 깔끔하게 정리가 된 것 같아요.
한번 모일때 마다 평균 연습 시간 2시간30분.
마지막 두 번의연습은 계속 서서 하셨네요.
이제 생각해 보니 너무 스파르타...쿨럭, 이제와서 죄송한 마음 전해 드립니다ㅎㅎ
대망의 합창제 당일, 다들 시간맞춰 삼삼 오오 모였고 리허설을 마치고 틈틈이 테라스에서 연습도 했네요.
정말이지 지독합니다 무지개 ㅎㅎㅎ
드디어 우리 차례.
약간 상기된 채로 시작을 했는데 첫 곡부터 환호와 박수가 조금씩 들리기 시작했어요.
하면서 긴장이 조금씩 풀리고 우리 진짜 열심히 한 것 같아요. 어디 초대 해주는 곳 없을까요? ㅎㅎ
섭외 들어오면 가자구요~~~ (진심 경기도 교육청 앞에 가서 노래하고 싶네요. "조례를 만들어야해. 대안교육 힘 실어야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자기 역할을 했던 빵과 이하 준비팀.
솔로라는 부담을 안고서도 반짝반짝 자리를 빛내준 솔로들.
든든히 자리를 채워준 정말 소중한 합창단.
무대에 힘께하지 못해도 아이들돌봄과 응원의 자리를 지켜주었던 무지개 식구들
그리고 사랑스러운 우리 무지개 아이들과 고마운 선생님들.
우리 모두 좋은 마음으로 함께했던 시간들이 모여 대상! 또 대상! 자꾸 대상!^^
대상까지 타니 진짜 좋긴 하더라구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행복한 추억이 되었겠지요.
학교오니 울트라의 맛있는 뒷풀이 음식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행사 때마다 이렇게 음식준비 해주시고 맛있게 먹고 즐길 수 있도록 해주시는 선배아마들 사랑도 감사합니다.
(지금보니 울트라 모자는 빵이 키친타올과 청테이프로 손수 만드셨던 무대용 소품이네요! 잘 어울리십니다~~)
각자 자리에 스스로 서서 서로를 살리고 있는 우리 무지개 식구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저도 다른곳 아닌 무지개식구들의 노래를 지휘할 수 있어서 정말 행운이었어요!!
다음 26년 합창제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