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학년 교실에 처음 만들어진 무지개집은 무지개학교의 자랑거리였습니다.
처음 학교를 들어온 아이들이 학교에 대한 긴장감을 풀고 쉬기도 하고 놀기도 하는 곳, 쉬는 시간이 되면 다른 학년 언니, 오빠들도 놀러와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곳. 그런 곳이 무지개집이지요.
작년에 사기막골 터전으로 이사오며 더불어 1학년교실로 이사했던 무지개집이 올해는 개별실로 또 이사를 했습니다. 두번째 이사를 하며 어쩐지 무지개집은 더 업그레이드가 되었어요.
그리고!!!
1학년교실에는 새로운 놀이집이 또 생겼습니다. 바로 미끄럼집. 올해 1학년 아이들이 오면 어떤 이름을 지어줄진 모르겠지만.. 교실에 미끄럼틀이라니... 정말 무지개학교는 특별합니다.
2008년 무지개집도 그리고 2021년 미끄럼집도 까마귀샘의 작품입니다.
작년 겨울과 봄을 무지개학교에 살다시피하시더니 올해도 학교 곳곳을 손보아주셨네요.
거기에 더 특별한 것은 초등 6기 졸업생 찬순이가 미끄럼집을 만드는 내내 함께 작업을 했습니다. 까마득한 후배들이 놀고 쉬고 배울 공간을 선배형아가 만들어주다니..
거기에 1월말로 휴직할 예정이던 요다샘이 찬순이와 함께 든든하게 까마귀샘의 보조역할을 했어요.
마지막 샌딩작업은 아직 열음식도 안한 완전 신입 1학년 아빠 두분 라떼(라임아빠), 애플(서후아빠)께서 도와달라는 요청에 한달음에 오셔서 하셨는데 실내에서 할 수밖에 없어서 나무먼지의 반쯤은 이분들이 마시지 않았을까 걱정되었답니다. 구름지기도 여러날 함께 작업하셨고 또 오리와 수수, 벙글이도 함께 애써주셨어요.
무지개학교는 이렇게 사각의 공간이 아니라, 부모, 교사, 마을주민, 졸업생의 땀과 노력으로 가꾸어가는 따뜻하고 사랑넘치는 곳인 것 같습니다. 이 공간에서 아이들이 사랑을 배우며 나눠주며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한 마음입니다.
올해 교사회도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생활하겠습니다. 애써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
2008년 1학년 교실에 처음 만들어진 무지개집은 무지개학교의 자랑거리였습니다.
처음 학교를 들어온 아이들이 학교에 대한 긴장감을 풀고 쉬기도 하고 놀기도 하는 곳, 쉬는 시간이 되면 다른 학년 언니, 오빠들도 놀러와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는 곳. 그런 곳이 무지개집이지요.
작년에 사기막골 터전으로 이사오며 더불어 1학년교실로 이사했던 무지개집이 올해는 개별실로 또 이사를 했습니다. 두번째 이사를 하며 어쩐지 무지개집은 더 업그레이드가 되었어요.
그리고!!!
1학년교실에는 새로운 놀이집이 또 생겼습니다. 바로 미끄럼집. 올해 1학년 아이들이 오면 어떤 이름을 지어줄진 모르겠지만.. 교실에 미끄럼틀이라니... 정말 무지개학교는 특별합니다.
2008년 무지개집도 그리고 2021년 미끄럼집도 까마귀샘의 작품입니다.
작년 겨울과 봄을 무지개학교에 살다시피하시더니 올해도 학교 곳곳을 손보아주셨네요.
거기에 더 특별한 것은 초등 6기 졸업생 찬순이가 미끄럼집을 만드는 내내 함께 작업을 했습니다. 까마득한 후배들이 놀고 쉬고 배울 공간을 선배형아가 만들어주다니..
거기에 1월말로 휴직할 예정이던 요다샘이 찬순이와 함께 든든하게 까마귀샘의 보조역할을 했어요.
마지막 샌딩작업은 아직 열음식도 안한 완전 신입 1학년 아빠 두분 라떼(라임아빠), 애플(서후아빠)께서 도와달라는 요청에 한달음에 오셔서 하셨는데 실내에서 할 수밖에 없어서 나무먼지의 반쯤은 이분들이 마시지 않았을까 걱정되었답니다. 구름지기도 여러날 함께 작업하셨고 또 오리와 수수, 벙글이도 함께 애써주셨어요.
무지개학교는 이렇게 사각의 공간이 아니라, 부모, 교사, 마을주민, 졸업생의 땀과 노력으로 가꾸어가는 따뜻하고 사랑넘치는 곳인 것 같습니다. 이 공간에서 아이들이 사랑을 배우며 나눠주며 성장할 수 있을 것 같아 감사한 마음입니다.
올해 교사회도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생활하겠습니다. 애써주신 분들 모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