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7주기, 세월호 참사.
초등무지개에서도 아이들과 이 날을,
아직 풀어내지 못한 슬픔과 아픔들을 기억하는 한 주를 보냈는데요.
올해 1학년 친구들이 한 살 때 일어났던 참사였던 만큼,
우리가 어루만지고 기억해야 할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게 쉽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아이들의 순수한 질문 속에서...
우리가 그동안 포기하지 않겠다고, 기억하겠노라고 했던 것들이
자연스레 떠오르며 우리 안에서 공유되는 경험을 할 수 있었고 다행스러웠습니다.
너무도 공감하며 함께 아파하고, 계속 기억하겠다고 다짐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말이지요.
각 반에서는 계기수업 시간 속에서 함께 이야기나누고
말과글 시간에는 이어서, 자기만의 언어와 그림으로 '잊지 않겠다'는 마음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의 작은 축제(무지개벼룩시장) 끝에
1학년 아이들을 필두로 전교생과 모든 선생님들이 다같이
추모곡 노래와 율동 플래시몹으로 '함께 추모하고 기억하는 시간'을 보냈어요.
오늘이 가기 전에 아이들의 마음을 모든 아마들, 그리고 마을 주민 여러분과도 나눠 봅니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7주기, 세월호 참사.
초등무지개에서도 아이들과 이 날을,
아직 풀어내지 못한 슬픔과 아픔들을 기억하는 한 주를 보냈는데요.
올해 1학년 친구들이 한 살 때 일어났던 참사였던 만큼,
우리가 어루만지고 기억해야 할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게 쉽지는 않았어요.
하지만, 아이들의 순수한 질문 속에서...
우리가 그동안 포기하지 않겠다고, 기억하겠노라고 했던 것들이
자연스레 떠오르며 우리 안에서 공유되는 경험을 할 수 있었고 다행스러웠습니다.
너무도 공감하며 함께 아파하고, 계속 기억하겠다고 다짐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말이지요.
각 반에서는 계기수업 시간 속에서 함께 이야기나누고
말과글 시간에는 이어서, 자기만의 언어와 그림으로 '잊지 않겠다'는 마음을 표현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의 작은 축제(무지개벼룩시장) 끝에
1학년 아이들을 필두로 전교생과 모든 선생님들이 다같이
추모곡 노래와 율동 플래시몹으로 '함께 추모하고 기억하는 시간'을 보냈어요.
오늘이 가기 전에 아이들의 마음을 모든 아마들, 그리고 마을 주민 여러분과도 나눠 봅니다.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거짓은 참을 이길 수 없다. 진실은 침몰하지 않는다. 우리는 포기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