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무지개교육마을

방문을 환영합니다.

moojigae school

이야기방

[1학년] 6월 반모임

6월 1학년 반모임

 

일시: 2023년 6월 28일(수) 저녁7시

장소: 1학년 교실

참석: 윤호네(봄비, 눈송이), 유찬네(헤라, 놀부), 시훈네(샛별, 햇님), 문네(상드), 시현네(비행기, 보리), 예림네(모카, 라떼)

 

1. 궁금한 점 적어보기(익명보장!)

- 구체적으로 무엇을 배우고 있나요?

친구는 남이야. 너가 아니야. 사람 사이에는 가깝게 있기 보다는 조금 떨어져 있는게 좋아. 불쾌하다 이런 것들을 미리 배움.

최선을 다해서 해 내는 것.

사소한 것을 물어보지 않게 됨. 주체적인 아이가 되어가는 중.

자음 모음을 뗐고 자음 학습 중.

수학은 놀이상황을 통해서 10 이내의 수 가르기와 모으기

공동체 놀이 시간에 무엇을 할지, 어떤 규칙을 할지를 회의하는 것을 하고 있고 2학기부터는 전체회의에 참여할 예정. 용어를 배웠음.


- 생활에서 가장 힘들어하는 것은?

수업시간에 가만히 앉아 있는 것, 내가 말하고 있는데 친구가 갑자기 말하는 것, 친구가 말하고 있을 때 끼어들지 못하는 것,


- 교사로서 가장 힘든 점?

아이들이 하는 말이 그 뜻이 아닌데 왜 그 말에 걸려넘어지는가.  기분이 상함.

뭔가 무지개 바쁘다. 여유가 없어 아쉽지만 그 와중에 여유를 가지려고 노력하는 과정이 또 괜찮음.


- 아이들 내부 다툼 시 어떻게 훈육하는지, 집에서는 어떻게 훈육해야 하는지?

다툼이 굉장히 많고 혹은 괴롭힘처럼 보이는 경우가 있음. 그래서 상담 때 개별로 얘길 했고

아이들은 나도 그럴 수 있다는 걸 잘 모름. 섣불리 피해, 가해자로 나눠서 엄벌을 주거나 가르지 않도록 조심할 필요는 있다. 그러나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은 말해줘야 함.

아직 아이들이 인권감수성이 낮아서 쉽게 다른 상대를 통제하려고 하거나 통제 아래에 들어가서 그 친구의 이쁨을 받으며 그 놀이에 자주 끼워주기를 바라며 하는 행동들. 아이들은 돌아가면서 하는

그만하자고 이야기 할 수 있는 힘을 길러야.

각자에 맞게 가르쳐 주되, 너도 이럴 수 있어, 우린 다 이런 걸 배운적이 없어서 여기에 와있는거야.

너무 무섭게 혼내서 교사 앞에선 안하는 척, 안보이는 곳에서 행동하는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게 그렇게 하지 않음.

멈추고 싶은데 스트레스가 많거나 멈추는 방법을 몰라 멈추지 못하는 경우가 있음.

행동이 잘못된 경우에는 이유와 상관없이 안되는 행동이라고 말하고. 한쪽에 서서 아이들 노는 방법을 보게 하기도 하고, 그럴 땐 알밤이 옆에 같이 있음.

수공예 시간에 교사에 대한 태도가 너무 다른 경우에는 노력미션을 줌. 힘들면 쉬고 싶다고 말을 하고 알밤이 있는 교실로 오라고 함. 수업 5분전 알밤을 만나서 안정을 취한 후 수업에 들어가도록 하였음. 옆에 알밤이 있고 교훈적 내용의 그림을 필사하는 것을 했음. 3일 동안 필사를 함.

어른한테 그러면 안된다가 아니라 사람한테 그러면 안 된다는 걸 말함.


- 버섯사탕이 뭔가요?

버섯사탕이 누군가 외치면 하던 걸 멈추고 조용히 해야 함. 원래 하던 걸로 집중하자는 말.

작년에 행동분석하는 분에게 들었던 조언, 발달장애 아이들도 있고 행동에 어려움이 있는 아이들이 있는데 그 아이들을 배제한다는 느낌을 주지 않고 할 수 있는 것. 주제 맞추기(자기 효용감을 느끼는 것)


- 식사 2번 더 받을 수 있나요?

너무 많은 배고픈 상태에서 점심을 맞이해서 한 입 간식을 중간에 주고.

밥부터 국물부터 자기가 먹을 만큼 떠가는 것. 최선을 다하는 걸로.

경쟁적으로 먹는 것 같음.

먹는 꿀팁도 서로 공유.


- 아이들이 먼저 상담을 요청하기도 하는지?

있음. 담임 뿐 아니라 친근하게 느끼는 교사에게 말을 함.


2. 알밤편지10 탈고 완료. 반모임 이후 전달예정

 

3. 근황나누기

- 상드: 문이가 요즘 아침마다 짜증을 많이 내서 힘들었음. 피곤해서 그런 것 같다는 알밤의 얘길 듣고 좀 일찍 자려고 하고 있음. 그랬더니 아침에 짜증을 덜 내게 됨. 상드의 수업으로 화요일마다 늦게 자게 되고 그 여파가 몇 일 더 가게 되니 늦게 자는 게 습관이 되는 듯함.

- 샛별: 성훈4, 시훈1엄마. 예림, 윤호와 개똥이네 졸업. 7년 동안 공동육아 반모임을 바빠서 계속 못왔는데, 오늘 첫 반모임은 퇴근하여 오는 중. 체험과 학교 편입이 빠르게 진행되어 아이도 어안이 벙벙함. 아이들은 무지개에서 잘 적응하며 잘 지내고 있음.

- 비행기: 얼마 전 한솥밥 때 들었던 얘기 중에 망고 얘기가 와닿았었음. 아이에게 훈육이나 생활지도시 아이에게 못한 것에 대해 왜 못했는지 말하지 않고 변할 때까지 얘길 하신다고 하여 그렇게 해보고 있음. 그래서 그런지 요즘 시현이와 사이가 좋아졌음.

- 보리: 시현이의 관심사가 5월초만해도 축구였다가 중순엔 비행기, 요즘은 야구에 관심이 많음. 요즘 등하교는 두산 응원가를 들으면서 하고 있음. 야구장에 몇 번 갔었는데, 그 경험으로 응원가를 들으면 흥을. 학교 이야기는 굵직굵직한 이야기, 자기 안에서 소화가 안된 이야기, 본인의 기준에서 엄마에게 이야기 해야겠다고 생각한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얘기함. 요즘 들살이에 대한 걱정을 하고 있음.

- 모카: 저도 화를 안내는 편인데 최근에 엄청 화가 많이 났었음. 교육관의 차이로 인해. 꼬꼬무 때 아이들

- 라떼: 부모의 트러블에 대해 아이들에게 잘 설명은 하였음. 아이들은 이해를 잘 했음. 꼬꼬무 행사 때, 라임이 공연, 예림이 단심줄꼬기도 잘하는 모습을 봐서 좋았음. 과거에 비해 무지개에 깊숙이 들어가고 있는 좋은 상태임. 교육부 사교육에 대한 정책에 대해 대화하다가 의견 대립이 있었음.

- 눈송이: 윤호는 놀이치료를 하고 있는데, 개인놀이와 짝놀이 두 가지를 하고 있음. 개인치료는 목요일에 한 번, 짝놀이는 격주 토요일에 하고 있음. 토요일에 짝놀이를 잘 참여 못해서, 목요일에 짝놀이, 토요일에 개인놀이로 변경하여 하고 있음. 짝놀이 때문에 어려움이 있었음. 짝놀이의 상대와 하기 싫어해서 치료거부까지 있다가 매주 하게 되면서는 잘 하고 있음. 하교를 하기 싫어했는데, 그것도 괜찮아짐. 요즘에는 윤호가 밖에서 자전거 타고 옴. 무전기가 있어서 그걸로 소통을 함. 관계를 시작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는데, 혼자서 동네친구를 사겼음. 개똥이네 졸업한 친구와 오늘 놀았는데, 친구를 데리러 가기도 했음. 학교 얘기는 본인에 대한 얘기는 잘 하지 않아 학교생활을 잘 알고 있지는 않음.

- 봄비: 개인적으로 변경사항 없음. 한솥밥 이야기 나누고 배운 것을 적용하려고 노력을 했고 단호하게 말하는 것은 잘 되지만 공감하는 것은 어려웠음. 한솥밥 이후로 아이에게 화나는 일이 줄어들고 있음.

- 헤라: 무지개 오면서 가족 모두 180도 바뀌었음. 유찬이는 독립을 꿈꾸며 힘을 자랑하는 중. 집에선 짜증이 조금 더 늘었음. 격한 표현을 하기도 하고. 혼자 하려고 계속 시도하고. 얼마 전 1박2일 가족여행을 갔는데 사촌동생을 예전과 다르게 대해주는 것을 보니 학교 다니면서 달라졌음.

- 놀부: 잘 지내고 있음. 유찬이의 이슈는 예림이에게 씨름을 진 것. 유찬이도 놀부도 충격적이었음. 내년 쯤에는 향상된 모습으로. 저희 집에서도 들살이로 언쟁이 있었음. 결론은 유찬이가 선택하라고 함. (온과 상담을 요청하여 들살이를 다 갔다오겠다고 함)

- 온: 바쁘게 지내고 있음. 1학년 반과 2시간. 어제 온과의 수업 마지막 수업으로 평가를 서로 나눴음. 한 학기 지낸 성장기록부 수집 중.

- 알밤: 최근에 1학년 아이들과 비슷한 점을 생각해 보는데 아이들이 열정이 많고 체력이 열정만큼 따라오지는 못하는 것 같음. 요즘 안면 신경통이 재발하여 일찍 퇴근을 하였음. 알밤이 일찍 퇴근하는 것에 대해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역시.. 운전을 다시 하려고 연수받고 고양이 치료받으며 방학을 집에서 잘 보내기로 했음. 온과 상반기에 교사처우개선 방향에 대해서 마을주민, 졸업아마, 이사회와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길게 가졌음. 그 회의가 시간도 길었지만 심적으로 힘들었지만 내가 소통하고 있는 사람들은 누구인지, 무엇을 위해 하고 있는건지 등등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무지개에 대한 애정도 생겼음. 잘 정리해서 이번 방학에는 길게 쉬고(4주 정도), 2일은 대안학교 교사들 실천대회에 참여하고 연구하는 시간으로 잘 가져보겠음.

- 햇님: 원래 초등은 대안교육을 하지 않기로 하였으나 하게 되었음. 대안학교는 샛별에게 많이 들어서 낯설지는 않음. 잘 가르쳐주시고 이끌어 주시기를..

- 달님: 상반기 행사는 다 끝이 났음. 들살이만 다녀오면 한 학기 잘 마무리됨. 6월 들어 학교에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음. 바닥을 치고 올라오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긴장이 들기도 함. 내부적인 단단함이 필요하겠다고 생각함.

* 반의 근황: 시훈이 학교체험 날부터 준명이 학교 다니고 있고 오늘 맨발어린이집과 삼평어린이집 친구 2명이 체험옴. 준명이는 홍콩국제학교 다니고 있고 영어, 한국어, 중국어를 사용. 준명이는 친해지고 있고 시훈이는 체험 때와 다르게 잘 적응해 가고 있음. 아이들이 서로 불편한 것들, 서로의 다른 점을 알게 되었음.

 

4. 안내사항

- 산행: 내일 모레 산행(금요일) 청계산 맑은 숲 공원으로 감. 청계산 내리막 길에 있음. 의왕에 사는 친구들은 익숙한 공간일 듯함. 비가 많이 오면 못가지만 부슬비 정도는 산행진행. 가방이 무겁지 않게, 물은 2병(500미리 2병, 뚜껑은 스스로 열 수 있는 물병), 여벌옷 보다는 스포츠 타월을 보내는 게 나을 듯. 가방은 앞에 버클 있는 게 좋음. 신발은 닳아 있지 않은 걸로. 발톱이 길지 않도록 잘라주기. 간식은 양이 많지 않게, 도시락은 남지 않을 정도의 양으로. 지난번 보다 밥은 1/3 줄이고. 부피나 무게를 줄여달라. 3시 30분 하교.


- 들살이: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 올려진 것을 보고 문의사항은 반 톡(알밤이 있는)에 올려주면 되겠음. 알밤이 답줄 것임. 7/10~14 충남 보령 삽시도. 선착장에서 배타면 30분. 다음 주에 달님이 예약할 예정. 준비물도 계획서 나오면 한 번 더 얘기해 준다고 함. 옷은 선생님들이 꺼내서 입혀주지 않기 때문에 입을 옷 넣을 큰 봉투, 입었던 옷 넣을 큰 봉투, 물놀이 옷 한 셋트 보내주면 됨. 옷은 새 옷, 입었던 옷 이렇게 가방 혹은 봉투에 적어서 보내주면 됨. 물놀이 용품은 물안경, 튜브 혹은 구명조끼, 튜브는 자기가 입으로 불 수 있는. 홍학 안 됨. 모든 짐은 가방에 다 들어가야 됨. 장난감 류 안됨. 옷이나 신발류는 다 되지만 자기 가방에 다 들어가야 함. 혹시 사진에 아이가 구명조끼를 안 입은걸 본 경우, 그건 교사가 열 번쯤 얘길했지만 아이가 안 입은 것임!! 성별로 방을 사용함. 밖에서 옷입은 채로 물 샤워를 하고 꼼꼼샤워를 하고 싶은 아이들은 방 화장실에서 더 씻을 예정. 몸에 콤플렉스가 있거나 놀리는 경우가 있을 수 있어서 따로 씻도록 함. 옷은 가벼운 것. 추울까 걱정되는 경우엔 바람막이 정도. 수건은 제일 낡은걸로. 기저귀천이 수건으로 사용하기에는 제일 좋더라. 수건은 2장. 먹는 약은 미리 톡 주면 신경쓰겠음. 모기 과민반응이 있는 친구들은 미리 알려주기 바람. 모기 퇴치제는 아이들이 잘 알고 사용할 수 있게 개인적으로 준비. 모기약은 학교에서 준비해가기는 함. 들살이 때 교사에게 개인톡을 주는 경우가 있는데, 그런 톡은 보내도 답을 보내기 어려우니 큰 일이 아니면 연락을 안해야 함.


- 1학기 평가와 나누기: 성장기록부 / 무지개 톡톡. 무지개 톡톡은 2학기 시작되는 주간 금요일에 할 예정. 무지개 톡톡은 교사도 말하고 아마도 말하는 8월 25일(금). 엄마, 아빠 모두 참석바람

성장기록부는 아이가 직접 쓰는 자기성장기록부와 교사가 의견을 담는 성장기록부 이렇게 2가지임. 교사의 철학과 주안점에 따라 쓰이는 서술방식이나 분량은 다름. 1학년의 경우 1학기는 아이들은 체크만 하고 서술은 없음. 아이 스스로 학기 초에 목표를 설정해서 학기 말에 목표에 맞게 노력을 했는지 체크하게 함. 알밤은 아이의 강점에 대해 쓰려고 함. 교사 성장기록부를 보고 서운하거나 궁금한 경우에는 알밤에게 연락을 해 달라. 1학년 1학기는 목표를 체크하지 않았고 학기말 성장기록부는 아이들과 교사가 설명하면서 체크함. 교사 성장기록부는 부모와 교사회의 소통이므로 아이에게 보여주는 것은 적절하지 않음. 아이 성장기록부는 엄마, 아빠 모두 기재할 것.(이왕이면 좀 길게~). 성장기록부는 아이에게 들었던 생각, 방학 지낸 이야기 쓰는 란이 있음.


- 방학과 개학: 7월 7일(금) 성장기록부, 방학숙제, 학교에 있는 물품 모두 가지고 가야 함. 가방이 작은 아이들은 큰 가방을 보내도 됨. 개학은 8월 21일(월). 교사는 17일(목)부터 출근. 계절학교와 교사모임이 그 전에 있음. 무지개톡톡 주간까지는 성장기록부 2가지 모두 반납해야 함.

방학숙제)  안내문은 다시 정리해서 줄 것임. 무지개는 방학숙제를 많이 내주지 않음. 5가지(가족의 일원으로서 한 가지 정해서 하기, 운동 꾸준히 하기, 살글 쓰기(한 쪽은 그림, 한 쪽은 감정이나 느낌쓰기-부모님의 도움으로), 수와 셈(핀란드 1학년 수학교과서, 채점을 해주기 바람. 하루에 2쪽씩), 그림책 관련 숙제(일주일에 3번이상, 엄마 아빠 앞에서 소리내어 읽기, 엄마 아빠가 잘 들려주는 이야기 듣고 그림으로 그리기, 문장 쓰기)

0 5
문의처연락처 : 02-507-7778
메일주소 : moojigae1@hanmail.net
주소 : 경기 과천시 사기막1길 15
문의처연락처 : 02-507-7778  |  메일주소 : moojigae1@hanmail.net
주소 : 경기 과천시 사기막1길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