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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수업

살림수업—
살아가는 일 전부
배웁니다

무엇을 배울지, 아이들이 정합니다

살림수업은 의·식·주를 바탕으로 한 주제별 통합학습입니다
2007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무지개의 교육과정입니다.

아이들이 무언가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

살림이라는 말살림, 살리다, 살아가다

살림이라는 말에는 이런 뜻들이 담겨 있습니다.

  • 01삶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행위.
  • 02한 집안을 이루어 살아가는 일.
  • 03잃어가던 생명을 다시 지니게 하는 일.
  • 04본래 가진 빛을 뚜렷이 나타나게 하는 일.

아이들은 요리를 하든 무언가를 만들든, 그 모든 과정을 통해 바로 이것을 배웁니다.

세 개의 살림의 · 식 · 주

살림수업은 의·식·주를 바탕으로 합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세 가지입니다.

무엇을 배우나

교과서 대신 프로젝트를 도구 삼아 배웁니다. 하나의 주제를 깊이 파고들다 보면 국어도 수학도 과학도 사회도 그 안에서 만나게 됩니다.
개별 지식을 넘어 전체를 바라보는 통합적 사고력, 그것을 기르는 것이 살림수업입니다.

교사와 아이는 수평적인 관계 속에서 배움의 과정을 함께 만들어 갑니다. 살림수업 안에서는 연령통합과 교과통합, 그리고 장애·비장애통합이 자연스럽게 일어나고,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웁니다.

삶이 곧 배움입니다.
그것이 살림수업입니다.

한 해의 흐름

반을 선택합니다

교사가 그해의 큰 주제를 내걸면, 아이들은 며칠 동안 세 반의 수업을 직접 겪어봅니다. 맛보기가 아니라 나와 맞는지를 재어 보는 시간입니다. 왜 그 반을 골랐는지 글로 써서 밝히고, 한 번 정하면 한 해를 그곳에서 살아냅니다.

주제망을 짭니다

큰 주제 안에서 무엇을 어디까지 파고들지는 아이들이 정합니다. 책을 읽고, 자료를 찾고, 회의를 거듭하며 넉 달을 씁니다. 무엇을 배울지 정하는 일 자체가 이미 공부입니다.

한 해를 삽니다

2학년부터 6학년까지가 한 반이 되어, 스스로 정한 것을 끝까지 살아냅니다. 만들고, 기록하고, 실패하면 왜 그랬는지 적어 두고 다시 합니다.

실제로 있었던 한 해를
그대로 따라가 볼 수 있습니다

한 해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아이들이 무엇을 배우는지. 어느 해 밥살림 아이들의 기록을 그대로 옮겼습니다.